▲ 밀워키 브루어스 내야수 에릭 테임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내야수 에릭 테임즈가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쳤다.

테임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나서 2-0으로 앞선 2회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지난해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빠졌던 테임즈는 2011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출장에 나섰다. 정규 시즌에서 25홈런을 친 테임즈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밀워키는 1회 야스마니 그랜달의 선제 투런과 테임즈의 달아나는 홈런으로 앞섰다. 슈어저는 홈런 2방으로 실점하며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당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