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크마르 원정서 고개를 떨군 마커스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원정에서 유효슈팅 0개로 승점 1점에 그쳤다. 아스널은 안방에서 4골을 터트리며 무난하게 이겼다.

4일 새벽(한국시간) 유럽 전역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일정이 있었다. 맨유, AS로마, 아스널, 페예노르트 등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승점 사냥을 했다.

맨유는 네덜란드 AFAS 스타디온에서 알크마르와 L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마커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 등을 벤치에 두고 다니엘 제임스, 후안 마타, 그린우드, 엔젤 고메스 등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로테이션을 썼지만 날카롭지 못했다. 굴욕적인 유효슈팅 0개를 기록했다. 후반전에 래시포드와 린가드가 출격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알크마르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맨유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맨유는 간신히 승점 1점을 챙겼다.
▲ 아스널 홈에서 기분좋은 '완승'

반면 아스널은 안방에서 기분 좋게 이겼다. 벨기에 팀 스탕다르 리에쥬를 초대해 4-0으로 이겼다. 전반 13분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리에쥬 골망을 흔들며 포문을 열었다. 한번 터진 화력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12분 교체로 들어온 다니 세바요스가 4번째 골을 넣어 쐐기를 박았다.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했지만 맨유와 다른 결과였다. 아스널은 조별리그 1차전부터 2연승을 내달리며 F조 1위를 유지했다.

UEL 조별리그 2차전 결과
아스타나 1-2 파르티잔
영 보이즈 2-1 레인저스
페예노르트 2-0 FC포르투
셍테티엔 1-1 볼프스부르크
올렉산드리아 1-1 헨트
CSKA 모스크바 0-2 에스파뇰
페렌츠바로스 0-3 루도고레츠
베식타시 0-1 울버햄튼
브라가 2-2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알크마르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치오 2-1 렌
셀틱 2-0 CFR 클루이
비토리아 0-1 프랑크푸르트
아스널 4-0 스탕다르 리에쥬
세비야 1-0 아포엘
뒤들랑주 1-4 카라바크
말뫼 1-1 코펜하겐
루가노 0-0 디나모 키예프
크라스노다르 1-2 헤타페
트라브존스포르 2-2 바젤
스포르팅 리스본 2-1 린츠
로젠보리 1-4 PSV 에인트호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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