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3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잘츠부르크를 4-3으로 힘겹게 이겼다. 3-0으로 앞서다 내리 3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24분 모하메드 살라의 결승골로 간신히 이겼다.
잘츠부르크 역습의 시작은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0-3으로 뒤진 전반 39분 페어질 판 데이크를 완벽하게 제친 후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후반 1분 미나미노 다쿠미의 득점도 도왔다.
황희찬은 해리 매과이어(맨유)의 맨유 이적 전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 선수인 판 데이크를 완벽하게 제치고 골을 넣었다. 황희찬이 빅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은 보여줬고, 반대로 철벽이라 불리는 판 데이크는 오랜만에 상대 공격수에게 완벽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희찬에게 농락 당한 판 데이크를 보고 가장 신난 이들은 다름 아닌 맨유 팬들이다. 리버풀이라면 이를 가는 맨유 팬들은 무참히 무너진 판 데이크를 보고 즐겼다.
영국 '메트로'는 3일 황희찬에게 당한 판 데이크를 보고 신이 난 맨유 팬들의 SNS를 모아 보도했다. 맨유 팬들은 하나같이 판 데이크를 조롱했고, 판 데이크가 황희찬에게 제쳐져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숱하게 게재했다.
특히 판 데이크를 AS 로마(이탈리아)에 임대된 맨유 선수 크리스 스몰링에 비유했다. 스몰링은 2010년 기대를 받고 맨유에 입단했으나 기복이 심하고 발전 없는 실력에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 맨유 수비가 무너진 상황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선수다. 결국 이번 시즌 매과이어가 이적하면서 자리를 잃었고 로마로 임대됐다.
맨유 팬들은 판 데이크를 향해 '스몰링이냐?', '판 데이크는 스몰링이다', ''판 데이크는 과대평가된 스몰링', '판 데이크는…이런', '올해의 선수상 받고 수비하는 방법 잃어버렸나 봐'라는 등 놀리며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관련기사
- 봉준호 감독 '화성연쇄살인범 찾은 경찰에게 경의를'
- [포토S] '섹시' 설현, 헉 소리 나는 개미허리
- '류현진, 스트라스버그에 밀려'…사이영상 4위 예상
- '죄송' 손흥민, 뮌헨전 참패 정중히 인터뷰 거절
- 토트넘 2-7 대참사, '선제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 [포토S] 안성기, 미중년의 손하트
- ‘무안타 침묵’ 아쉬움 남긴 박석민, FA 4년 계약도 종료
- [포토S] 지성원, 레드카펫 위 파격 노출 패션
- [포토S] 미스코리아 김세연, '레드카펫은 처음이라'
- 솔샤르 "포그바, 출전 아닌 휴식 필요"…발목 부상 장기화 우려
- [포토S] 이열음, 부끄러운 짧은 의상
- [포토S] 배정남, 부산영화제 찾은 부산의 아들
- 열일곱에 리버풀 이적 거절한 칠웰 "후회 전혀 안 해"
- [포토S] 손현주의 손하트
- [포토S] 윤아, 동화속 주인공 드레스
- [포토S] 윤아, 청순미 절정
- [포토S] 윤아, 공주님 미모
- [포토S] 천우희, 레드카펫 밝히는 미모
- [포토S] 포즈 취하는 김혜성-유진-안성기
- [포토S] 유진, 우아한 드레스 자태
- [포토S] 김혜성-유진, 의외의 조화
- 태풍으로 2번 연기된 전북 vs 경남, 1-1 무승부
- [포토S] 조여정, 단아한 미모의 절정
- [포토S] 조여정, 섹시한 심플 드레스
- [포토S] 조여정, 레드카펫 여신
- [포토S] 치타, 맹수의 손하트
- [포토S] 조진웅, 힘이 느껴지는 손하트
- [포토S] 정우성, 시크한 손하트
- [포토S] 정우성, 제임스 본드 울릴 턱시도 자태
- [포토S] 정우성, '멋짐' 폭발
- [포토S] 이유영, 슬림한 몸매 뽐내며
- [포토S] 레드카펫 오른 김지미, 여전한 자태
- 인천 대학생 마케터 ‘스포일러’, 전북전 대학생데이 개최
- [포토S] 조정석, 900만 배우의 손인사
- [포토S] 조정석, 흐믓한 손인사
- [포토S] 정해인, 꽃을 든 미남자
- [포토S] 정해인, 손짓만으로 여심 흔들
- [포토S] 이하늬, 여신의 등장
- [포토S] 이하늬, 레드카펫 정복한 미모
- [포토S] 이하늬, 영화팬들 셀레게 하는 미소
- [포토S] 김보성, 부산영화제에서도 의리
- [포토S] 엑소 수호, 영화팬들도 반하게 할 미소
- [포토S] 부산영화제 찾은 엑소 수호
- 'LG와 준PO' 장정석,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 [포토S] 진선규, 이하늬가 반한 미소
- [포토S] 배우 공명, 미남자의 손하트
- [포토S] 장혜진, 칸을 매혹시킨 배우
- [포토S]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열리는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 현실 인정 지루 "에이브러햄은 물 위를 걷고 있는데…"
- [포토S] 김혜진, 섹시한 눈빛
- [포토S] 백아연-진영, 레드카펫에 오른 아이돌
- 베츠↔마에다+피더슨 트레이드? 美언론 가상 시나리오
- 웨일스 긱스 감독, 음주운전 로렌스 발탁…"어렵게 결정했다"
- "이제 알 것 같다"…이동욱 감독과 NC, 2020년을 바라본다
- [공식발표] 호날두, 포르투갈 10월 A매치 소집…펠릭스·B.실바도 합류
- [공식발표] 포그바 빠져도 초호화…프랑스, 10월 A매치 명단 발표
- '재계약은 신중' 러프가 돌아본 지난 세 시즌
- [스포츠타임 취재파일] 부상자 뽑은 김경문호, 예방은 어려웠을까
- 꿈 이룬 박세혁 "양의지 형과 태극마크, 소름 돋았다"
- 사방이 좌완… 과제 확인 페게로,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다르다
- [일문일답 현장] '터키 출국' 김연경 "모든 대회 우승이 목표…동료들, 3개월 뒤 건강하게 만나요"
- 슈어저? 스트라스버그? 류현진 ‘에이스 빅뱅’… 시리즈 키 쥐었다
- “테임즈 90억 옵션 실행? 아주 쉬운 결정이지” 美전망
- 마흔 박용택 "야구에 만약은 없다…상황에 맞게 준비할 뿐"
- [다저스 경기라인업]NLDS 1차전 뷸러와 스미스 호흡…폴락 1번, 프리즈 1루수
- '점프 실수' 임은수, 피겨 상하이 트로피 쇼트 3위
- 정현, 칠리치 꺾고 라쿠텐 오픈 8강행…세계 15위와 8강 맞대결
- [다저스 현장노트]류현진 NLDS 3차전 선발 확정-한국시간 7일 오전 8시45분
- [UEL 종합] 맨유 유효슈팅 0개 ‘굴욕’, 아스널은 무난한 ‘4골 완승’
- 손흥민 “뮌헨전 2-7 완패, 팬들처럼 고통이었다”
- 졸전에 비겼는데? 맨유 솔샤르 “좋은 경기력, 행복하다”
- '경질' 캘러웨이…잔여 연봉만 '10억'
- [창간특집] 50살에 시작해 선수 데뷔…피트니스로 '건강하세요'
- [오피셜] 아쉽다! 황희찬 없고 미나미노 있다…UCL 이주의 팀 발표
- 토트넘, 포체티노 경질 없다…뮌헨전 대패에도 ‘신뢰’ (英 텔레그래프)
- [스포츠타임 톡] PS 시구·기립박수… 봉중근 "나는 행운아다"
-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애틀랜타에 7-6 역전승
- [A매치 REVIEW] ‘투지로 막았는데…’ 한국, FIFA 랭킹 1위 미국에 0-2 패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서울특별시에서 개최
- 장타왕도 3년째 개근…제주로 모이는 'PGA 별들'
- 더 강해진 질롱 코리아, 고승민-홍창기-임지열 등 롯데·키움·LG 선수 파견
- [정철우의 PS 판세 읽기]구본혁에게 향한 첫 타구, 그 속에 담긴 긍정 신호
- 483야드 '핑크 몬스터'…"장타 비결은 하체 단련"
- 대한체육회 '제25차 ANOC 총회' 슬로건 공모전 실시
- FIFA 월드컵 100주년, 2030년 '중국 개최' 없을 듯
- 기억하나요… LG는 준PO에서 진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