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 매치데이2 이주의 팀 ⓒ유럽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이 리버풀전에서 맹활약했지만 팀 동료 미나미노 타쿠미가 이주의 팀에 뽑혔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2일부터 3일까지 각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수한 활약을 한 선수 11명을 발표했다.

아쉽게 황희찬은 없었다. 황희찬은 리버풀과 조별리그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에 버질 판 데이크를 제치고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을 넣었고, 미나미노에게 도움까지 했다. 현지에서도 황희찬의 리버풀전 활약에 엄지를 세웠는데,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에는 미나미노가 뽑혔다.
▲ 리버풀전서 맹활약했던 황희찬, 아쉽게 UCL 이주의 팀엔 없었다

미나미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최전방에 포함됐다. 레반도프스키는 토트넘전에서 빼어난 골 감각을 보였고 원정서 7-2 대승에 기여했다. 피르미누도 리버풀 최전방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미드필더는 세르쥬 그나브리, 도니 판 더 베이크, 데니스, 모하메드 살라였다. 그나브리는 4골로 토트넘전 완승에 힘을 실었고, 데니스는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수비는 아치라프 하키미, 루시미, 토마스 뫼니에 였다. 골키퍼 장갑은 도르트문트 수문장 로만 뷔르키가 꼈다.

UCL 매치데이2 조별리그 2차전 이주의 팀
GK : 로만 뷔르키(도르트문트)
DF : 아치라프 하키미(도르트문트), 루시미(헹크), 토마스 뫼니에(PSG)
MF : 세르쥬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 토니 판 더 베이크(아약스), 데니스(브뤼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FW : 미나미노 타쿠미(잘츠부르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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