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보 쿠르투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티보 쿠르투아의 불안장애 보도를 반박했다.

쿠르투아는 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브뤼헤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쿠르투아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에 2실점 한 후 교체됐다.

쿠르투아 교체를 두고 현지 언론은 불안장애가 이유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 복통, 어지럼증을 동반한 불안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로 반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성명서를 발표해 "쿠르투아는 불안장애 진단을 받지 않았다. 명백한 허위보도다"라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진단 결과는 탈수와 급성 위장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탈수를 동반한 급성 위장염 진단을 받아 치료했으며, 브뤼헤와 경기는 이에 따라 더이상 뛸 수 없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치료가 잘 되고 있다"며 쿠르투아에게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