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삽질'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영화 ‘삽질’이 개봉 11일 만에 1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삽질’이 23일 17시 1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일반 상업 영화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과 상영 횟수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개봉 후 꾸준히 관객을 모았다. 관객들의 입 소문이 퍼지면서 2주차 역시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과 자발적인 공동체 상영 및 단체 관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적이다. 또한 영화 개봉 후 TV, 라디오,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영화 소개가 이어지면서 영화 ‘삽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상승세가 꾸준했다.

영화 ‘삽질’은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12년간 밀착 취재해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 추적 다큐멘터리이다.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그 누구도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은 사람이 없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