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방송인 양정원이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과정에 합격했다.

양정원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부끄럽지만 자랑"이라며 "부끄럽지 않도록, 자랑스러운 연세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놀면 뭐 하니" "또다시 시작인가, 지독한 나와 싸움"이라며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양정원이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과정 일반전형에 최종 합격했다는 캡처가 담겨있다.

양정원은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했으며, 재학 당시 선화예고 얼짱으로 유명했다. 이후 한성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연세대학교에서 스포츠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동대학원 체육학과 박사 과정에 최종합격했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양정원이 미모와 지성을 겸비했다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08년 '막돼먹은 영애씨'로 데뷔, 드라마 '다시 시작해' '우리 갑순이' '연남동 539' ,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했다. 

또한 배우이자 필라테스 강사인 양정원은 현재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메디컬필라테스 겸임교수직과 브로노콘서바토리 한국캠퍼스의 외래교수직을 맡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