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로이 사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서 올 시즌 개점 휴업 상태인 르로에 사네가 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토록 자신을 원했던 바이에른 뮌헨에 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뮌헨은 올해 내내 사네의 상태를 관찰했다. 또, 주변 움직임도 주목했다. 그 결과 최근 뮌헨과 사네 측이 접촉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사네는 지난 8얼 리버풀과 커뮤니티실드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 이적을 강력하게 원했던 상황에서의 부상이라 치명적이었다.

현재 이적 시장에서 사네의 몸값은 1억 유로(1천352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뮌헨은 세대교체 과장에서 자금을 충전, 때문에 사네 영입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맨시티가 사네를 내주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이적료를 올려도 상관없다는 태도다,

뮌헨은 사네의 부상을 일단 FC바르셀로나에서 필리페 쿠치뉴를 입대 영입해 메웠다. 그래도 사네에 대한 간절함은 여전하다. 사네가 수술하고 재활하는 곳의 분위기까지 살폈다는 후문이다.

사네도 더는 맨시티에서 있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모국 독일로 돌아가 뛰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사네의 마음을 확인한 두 구단에  합의 시점에 점점 근접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