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끝까지 함께할 생각이다. 2년 재계약을 협상 테이블에 올린다.

메시는 2000년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 합류한 뒤에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2005년 바르셀로나B에서 1군으로 승격했고, 곧 등 번호 10번을 달아 핵심이 됐다. 펩 과르디올라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서 트레블까지 했다.

맨체스터 시티 등에 거액의 제안을 받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붙잡기에 총력을 다했고, 2017년에 2021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 은퇴까지 함께하려고 한다.

19일 스페인 일간지 ‘문도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이 메시에게 2023년까지 2년 재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미 메시 부친 호르헤 메시에게 “최소 1년 더 함께하자”는 뜻을 전했다.

연봉 등 조건이 합당하다면 재계약은 성사될 전망이다. 메시는 최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복귀는 꿈이었지만, 가족들이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해 떠날 이유가 없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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