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혁권과 조수향(왼쪽부터)이 헤어졌다고 전해졌다. ⓒ곽혜미 기자, 출처ㅣ조수향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스무 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고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배우 박혁권과 조수향. 그런데 결별 소식이 전해져 더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당초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도, 결별설이 피어올라도 초지일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혁권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관계자는 24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박혁권의 결별 소식을 접했으나,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속사 측의 입장에도 두 사람의 결별설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의 나이 차이는 무려 스무 살로, 열애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박혁권과 조수향(왼쪽부터)이 헤어졌다고 전해졌다. ⓒ곽혜미 기자, 출처ㅣ조수향 SNS

지난 3월 박혁권 조수향이 스무 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평소 사생활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박혁권과 조수향의 열애설은 순식간에 뜨거워졌다. 두 사람의 나이 차가 스무 살이라는 사실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그러나 박혁권 소속사는 당시 "사생활 문제는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박혁권과 조수향의 열애는 두 사람의 측근들을 통해 확인됐다. 박혁권과 조수향을 오랜 기간 지켜봐 온 한 관계자는 당시 "두 사람이 2년째 만남을 가져 왔다. 영화와 연기에 대한 관심으로 가까워졌고, 조심스럽지만 꾸준히 만남을 이어 왔다"고 밝혔고, 또 다른 관계자도 "가까운 사람들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정도로 주변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박혁권과 조수향(왼쪽부터)이 헤어졌다고 전해졌다. ⓒ곽혜미 기자, 출처ㅣ조수향 SNS

이처럼 양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 석상에서도 직접 언급하길 꺼렸으나, 부인한 적도 없어 공공연하게 연인으로 여겨졌다. 스무 살의 나이 차를 딛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과 지지도 넘쳐났다. 그러나 열애 소식이 알려진 지 9개월 만에 결별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두 사람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결별설은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사실 여부 때문에 더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모양새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을 지켜 주고 싶었던 소속사의 애매모호한 입장에 두 사람의 열애설과 결별설 모두 더더욱 뜨거워진 셈이다.

소속사 측은 계속해서 "사생활 문제는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호한 이 답변은 사생활 공개를 부담스러워하는 소속 연예인을 지켜 주기 위한 소속사 나름의 고육지책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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