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인 '프로듀스101 저팬' 데뷔조 JO1. 출처| '프로듀스101 저팬'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판 '프로듀스101'인 '프로듀스101 저팬' 데뷔조 JO1이 한국에서 일본 데뷔 앨범을 준비한다.

2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프로듀스101 저팬' 데뷔조 JO1 멤버들은 지난 20일 오후 한국에 입국, 현재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듀스101 저팬'은 일본판 '프로듀스101'으로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CJ ENM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요시모토 흥업, MCIP 홀딩스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지난 1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파이널 경연에서 총 11명의 데뷔조 멤버들을 선발, JO1이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확정했다.

JO1은 한국에서 일본 데뷔 앨범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미 '프로듀스101 저팬'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참여한 바 있다. 테마송은 '나야 나'를 쓴 라이언 전이 만들었고, 1차 평가도 한국에 들어와 모든 한국 연습생들이 거쳐간 파주 영어마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한국 스태프들과 손발을 맞춘 JO1은 한국에서 데뷔 앨범을 준비하기로 했다. K팝을 성공시킨 원천 기술이 있는 한국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미 JO1은 트레이닝 등 데뷔 프로젝트를 조용히 진행 중이다. 다만 한국에서 앨범을 준비하지만 한국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CJ ENM 역시 데뷔 준비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CJ ENM 관계자는 24일 스포티비뉴스에 "일본 제작사에서 따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 CJ ENM이 참여하지는 않는다. 전적으로 일본 측에서 관리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국 앨범 발매나 방송 출연도 계획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101 저팬' 데뷔조 JO1은 2월께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