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의 반전은 가능할까 ⓒ신트트라위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이승우의 입지에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신트트라위던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에만 3명의 감독을 맞이한 신트트라위던이다. 마르크 브라이스 감독은 성적 부진에 구단주와의 불화가 겹치면서 경질됐다. 니키 하이옌 감독대행이 뒤를 이었지만, 특별히 나아지지도 않았다.

결국, 새 감독이 선임됐다. 슬로베니아 유소년 대표팀 감독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 트리칼라(그리스) 지휘봉을 잡았던 코스티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승우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승우는 올 시즌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에 합류했지만, 뛸 기회를 얻지 못하고 개점휴업 상태였다. 지난달 26일 바슬란트-베베런전에서야 데뷔전을 치렀다.

물론 이적, 임대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는 이승우다. 다만, 코스티치 감독의 중용 여부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신트트라위던은 겨울 휴식기 중이다.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뒤 오는 19일 후반기에 돌입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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