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7일 방송된 7일 방송된 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1인 미디어의 선구자 대도서관, 윰댕 부부가 출연했다. 

2015년,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게임 스트리머 대도서관과 인터넷 BJ 4대 여신 윰댕이 결혼하며 인터넷 방송계의 특급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윰댕의 불치병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한 대도서관 동현 씨의 일편단심 순애보 때문이었다. 

평생을 안고 가야 하는 IgA 신장병 때문에 윰댕은 대도서관의 구애를 거부했지만 대도서관은 "당신의 아픈 곳까지 사랑한다"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내비쳤다. 

2015년 결혼 후 2016년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윰댕은 그 이후로도 저염식 요리와 건강식만 먹어야 했다. 대도서관은 그런 아내를 향해 "제가 내린 결론(결혼)은 최선의 선택이었다. 더 훌륭한 사람은 있을 지 모르지만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을 없을 터"라고 말했고 윰댕 역시 "남편 같은 사람이 요즘 많지 않다고 느낀다. 이렇게 순수하고 착하고 악의가 없고. 있는 그대로 사랑스러워 해주는 사람 다시는 없지 않을까. 저한테는 최고의 남편이다"라며 화답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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