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은 너무 힘들었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2019년은 정말 힘들었다."

억겁의 시간을 보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2019년을 돌아봤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9년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 중 한 명이었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친정 바르셀로나 복귀부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까지 다양했고, 지금도 그 이적설은 끝나지 않았다.

선수 개인으로서도 잡음이 많은 한 해였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불화, 이적 요구 등을 비롯해 잦은 부상도 있었다. 또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축구 외적으로도 구설에 올랐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매체 '글로브에스포르테'와 인터뷰에서 "프로의 관점, 개인적 관점에서 봤을 때 2019년은 정말 힘든 해였다"고 돌아봤다.

네이마르는 "배운 것도 많았고, 돌아봐야 할 것으로 가득 찬 해였다.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또 다쳤다"며 가장 힘든 해였던 이유 중 하나로 부상을 꼽았다.

그래도 네이마르는 마냥 힘든 1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2019년은 나에게 정말 나쁜 해였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배운 것도 많고 경험한 것도 많다. 2020년에는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면만 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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