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이 9일 오후 열린 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서장훈이 농구 예능 '핸섬 타이거즈'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서장훈은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이하 핸섬 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서 "'핸섬 타이거즈'는 저한테는 가장 어려운 예능"이라고 농구 예능에 도전하는 남다른 속내를 전했다. 

서장훈은 '핸섬 타이거즈'를 통해 '국보급 센터'에서 '국보급 감독'으로 변신한다. 서장훈은 "저한테는 다른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농구를 가지고 예능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저한테는 가장 어려운 예능"이라며 "우리 제작진과 이 프로그램을 가지고 장난치고 싶지 않다고 약속했다. 여기 계신 선수들이 한데 뭉쳐서 땀 흘린 만큼 결과를 얻는 정직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도 그 의견에 동의해줘서 지금까지는 촬영을 잘 하고 있다. 조이 매니저, 우리 선수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촬영을 하고 있다"며 "농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같이 모여서 열심히 해주는 것만으로도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핸섬 타이거즈'는 전설적 선수에서 감독으로 돌아온 서장훈과 이상윤, 서지석, 김승현, 줄리엔 강, 마이티마우스 쇼리, 강경준, 문수인, 이태선, 차은우, 유선호 등 비주얼, 피지컬, 실력까지 겸비한 10명의 선수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1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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