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0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0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20 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4개 대륙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펼치는 선수권대회다. 올해 대회를 시작으로 매 시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각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는 황대헌(한국체대)과 박지원(성남시청), 김다겸(연세대), 이준서(한국체대), 박인욱(대전일반), 여자는 최민정(성남시청)과 김아랑(고양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서휘민(평촌고), 김지유(성남시청)가 나선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9-20 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1차~4차)에서 황대헌, 박지원, 김아랑, 서휘민의 활약을 바탕으로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이번 2020 ISU 쇼트트랙 사대륙 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대회 종료 후 귀국해 남은 월드컵 시리즈(5차, 6차)와 올해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목동에서 개최되는 2020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휘민(평촌고)은 이번 4대륙선수권대회 이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2020 제3회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선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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