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투로 비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인터밀란이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33)이 우선 순위다.

투토스포르트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기용되지 못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과 관계가 악화된 비달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 중원에 보강하고자 하는 우선 순위 선수다. 

비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콘테 감독과 함께 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은 2,000만 유로(약 257억 원)까지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토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6개월 남은 덴마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플랜B다. 비달 영입에 실패할 경우 움직인다. 에릭센의 경우 당장 영입하지 않아도 여름 이적 시장에 이적료 지출없이 데려올 수 있다. 비달 영입에 실패할 경우 1월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투토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보르하 말레로, 마티아스 베시노 등과 결별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라 2020-21시즌까지 염두에 둔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달과 에릭센 외에 칼리아리 미드필더 나이탄 난데스도 대체 영입 자원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