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피옹텍(가운데) 영입에 완야마(왼쪽)와 포이스(오른쪽)를 제안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크시슈토프 피옹텍(24, AC밀란)을 품을 수 있을까. AC밀란에 제안한 빅토르 완야마(28)와 후안 포이스(21) 협상이 보류됐다.

토트넘에 겨울 영입은 필수다. 사우샘프턴전에서 해리 케인이 쓰러져 골을 넣을 공격수가 필요하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케인은 4월까지 돌아올 수 없다. 지난 시즌 밀란에서 컵 대회 포함 42경기 30골 1도움을 한 피옹텍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피옹텍과 합의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탈리아 보도는 다르다. 밀란은 토트넘의 최초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 2번째 제안으로 완전 이적에 완야마와 포이스를 얹혀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11일 이탈리아 일간지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완야마와 포이스 제안도 엎어질 모양이다. 밀란은 토트넘이 제안한 트레이드를 확신을 하지 못했다. 일단 모든 협상을 잠정적으로 보류한 상황이다.

급한 쪽은 토트넘이다. 어떻게든 밀란이 만족할 만한 제안을 해야 한다. 겨울에 돈을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대회들이 있다. 어쩌면 피옹텍에게 큰 이적료를 낼 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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