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패닉 바이'는 없을 것이라 단언했다.

맨유는 갑작스럽게 늘어난 부상자로 고민하고 있다. 폴 포그바를 비롯해 해리 매과이어, 스콧 맥토미니가 부상으로 빠졌다. 미드필드 2명에 주전 수비수 1명이 빠진 상황이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기 때문에 부상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섣부른 영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12일 열리는 노리치시티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황에서 팀에 도움이 된다면 단기적인 해결책이 항상 최악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18개월 만에 후회할 일을 하지 않겠다. 후회에 자신을 가두지 않을 것이다"며 부상 선수 이탈로 인해 급하게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그렇다고 팀 발전을 위한 논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솔샤르 감독은 "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공개적으로 대화하고 있다. 대화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비전과 계획을 갖고 있다. 지금 그 이야기를 하면 분위기가 지루해질 것 같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1개월, 5개월, 그리고 더 긴 기간을 두고 항상 어떻게 할 것 인지 대회를 나눈다"며 우드워드 부회장과 원활하게 소통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