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 골 ⓒ강경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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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셀타 비고를 꺾었다.

발렌시아은 25(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셀타 비고는 18위다.

홈팀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고메스와 토레스가 섰고 미드필드에 솔레르, 코클랭, 파레호, 바스가 자리했다. 포백은 가야, 가브리엘, 가라이, 플로렌치, 골문은 도메니크가 지켰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전을 기다렸다.

원정팀 셀타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아스파스와 페르난데스가 투톱을 구성했고 중원에 올라사, 벨트란, 요크술루, 하피냐, 케빈이 2선에 자리했다. 스리백은 아라우요, 무리요, 아이두가 담당했고, 골문은 블란코가 지켰다.

경기는 발렌시아가 주도했다. 전반 16분 플로렌치의 크로스를 셀타가 걷어내자 이를 받은 솔레르의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20분 프리킥 상황 벨트란의 크로스는 길게 날아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21분 발렌시아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플로렌치가 측면에서 뛰며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었고 논스톱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8분 셀타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아스파스가 크로스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 35분 가라이는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전반 38분 하피냐의 슈팅은 크게 떴다. 결국 가라이는 전반 42분 디아카비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전반 추가시간 파레호의 크로스를 토레스가 방향만 바꿨지만 부정확했다.

후반 5분 아스파스가 골문 바로 앞에서 과감한 돌파로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아스파스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파레호가 머리로 걷어냈다. 후반 12분 아스파스는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굴절된 후 밖으로 나갔다.

후반 19분 하피냐는 위험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후반 26분 로드리고의 기습적인 슈팅은 부정확했다. 후반 28분에는 페르난데스의 터닝 슈팅을 도메니크가 막았다. 후반 31분 페란 토레스의 헤딩 슈팅은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2분 발렌시아의 골이 터졌다. 페란의 크로스를 호드리고가 경합했고 흘러나온 공을 솔레르가 마무리했다. 후반 막판 발렌시아는 고메스를 빼고 가메이로를 투입했다. 남은 시간 셀타는 총공세를 펼치며 득점을 노렸지만 경기는 발렌시아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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