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대표 카라스코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벨기에 대표 윙어 야닉 카라스코(27)가 다롄 이팡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간다. 2019-20시즌 말까지 임대 이적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30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카라스코가 이미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시간 31일 카라스코의 아틀레티코 입단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프랑스 클럽 AS 모나코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카라스코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며 124경기 23득점 17도움을 기록, 전성 시대에 기여했다.

2018년 2월 중국 슈퍼리그 클럽 다롄 이팡으로 이저한 카라스코는 두 시즌동안 리그 47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벨기에의 3위 등극에도 기여했다.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와 주앙 펠릭스, 토마스 르마르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1월 이적 시장 기간 공격수 영입을 추진해온 아틀레티코는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영입에 실패한 뒤 카라스코 임대 영입을 추진했다. 

중국 슈퍼리그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다롄 이팡은 2019-20시즌 말까지 카라스코를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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