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노상현 통신원] 미나미노 타쿠미는 순조롭게 리버풀에 적응하고 있다.
리버풀은 2일 0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미나미노는 교체로 들어와 좋은 장면을 만들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미나미노는 팀이 요구하는 것을 묻자 “공격과 수비의 빠른 전환 그리고 득점 마무리다. 이런 걸 잘 해낸다면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득점에 대해서는 “득점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경기 전 세트플레이와 공격 부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미나미노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도 집중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그 시간대에 들어간 선수라면 당연히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 또 세컨드볼 등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출전시간이 늘어나고 나 스스로 동기부여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노상현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