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폴 포그바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길 원한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4(한국 시간)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들에게 여전히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고작 6번 선발로 나섰다. 두 번의 발목 부상이 뼈아팠다. 이런 가운데 포그바는 여전히 맨유를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은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여름 포그바는 공개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언급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 역시 이를 염두에 두고 움직였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잔류를 간절히 원했고 결국 포그바는 맨유에 남게 됐다.

맨유는 포그바의 몸값으로 18,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하지만 이제 잔여 계약기간이 18개월로 진입한 포그바로 그 정도의 이적료를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잦은 부상까지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포그바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최근 브르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지만 포그바는 그것과 상관없이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포그바와 맨유의 동행은 점점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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