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 구상에 여전히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있다. 만약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면 맨시티에 입단할 거라고 확신했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05년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한 뒤에 아직까지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전무후무한 6관왕을 경험했고 발롱도르를 연이어 품에 안았다. 바르셀로나에서 711경기 622골 256도움으로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계약이지만 본인이 원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또 맨시티설이 돌고 있는데, 6일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메시가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떠날 수 있다. 맨시티는 자신들이 1번째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알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전성기를 보낸 만큼, 맨시티와 자주 연결됐다. 바르셀로나에서 작은 일이 생기면 맨시티로 떠날 거라는 추측이 보도됐다. 과거에도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가 맨시티에서 다시 만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최근 에릭 아비달에게 저격으로 인한 보도로 보인다. 아비달 바르셀로나 이사가 발베르데 감독과 불화설을 말하자 “선수들에 대해 얘기하려면 명확히 그 선수가 누구인지 이름을 밝혀야 한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아비달과 메시 봉합에 나섰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원만하게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메시도 큰 일이 아니라면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 가족들이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바르셀로나도 메시의 은퇴를 함께하려는 열망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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