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크로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니 크로스(30)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면 축구화 끈을 풀까. 계약 만료 뒤에 은퇴 가능성을 내비쳤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다. 2014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넘어와 세계 최고 기량을 꾸준히 유지했다. 루카 모드리치와 중원을 지키며 전무후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역사를 쓰기도 했다.

지난해 5월에 레알 마드리드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면 더 축구 선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난 38세까지 뛸 선수가 아니다. 2023년 여름까지 3년 반 정도가 남았다. 2023년이 되면 33세가 된다.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를 하기에 적절한 나이라고 생각한다. 내 축구 커리어가 종착역으로 가고 있다.”

현지에서는 크로스 말을 은퇴로 해석했다. 2023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면  축구화를 벗을 거라고 분석했다. “커리어가 끝나간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었다. 물론 크로스는 아직 은퇴 뒤에 어떤 제2의 인생을 그릴지 말하지는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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