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는 체력이 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빈다. 40세까지 선수 생활을 자신했다. 물론 어린 시절 30대 중반에 축구 선수를 상상하진 못했다.

호날두는 축구 선수로 많은 나이지만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체력이 닿는 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생각이다. 7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 ‘스포르트’ 등을 통해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40세까지 충분히 뛸 수 있다. 신체도 중요하지만 정신력도 중요하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지금은 최고지만, 어린 시절 이런 생활을 상상하지 못했다. 포르투갈 섬 마데이라에서 태어난 그는 35세에 어부를 상상하곤 했다. “어릴 때 예상했던 35세는 고향에서 어부를 하는 것이었다. 지금 같은 삶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프로 축구 선수는 꿈꿨지만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줄 몰랐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었다.

호날두는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2018년 유벤투스로 이적하고 이탈리아 무대에 적응했고, 최근 후반기 컨디션을 올려 9경기 연속 골 행진을 하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또 트로피를 안을 거라고 자신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내가 원하는 우승 기회를 다시 받았다. 어렵지만 유벤투스는 강하다. 우리는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 우승에는 여러 요소가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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