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안필드에서 열릴 자선경기를 공지했다. 리버풀 전설과 바르셀로나 전설이 안필드에서 경기를 하는데, 축구 팬들이 과거를 회상할 또 한 번의 기회다.
발표에 따르면 리버풀 전설에 토레스가 포함됐다. 토레스는 200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고 최고 전성기를 보냈다. 날카로운 슈팅과 빠른 돌파로 축구 팬 마음을 흔들었고, 지난해 8일 일본 J리그 사간도스에서 은퇴했다.
토레스와 제이미 캐러거, 다니엘 아게르, 글렌 존슨, 호세 엔리케, 루이스 가르시아 등 한 시대를 함께했던 리버풀 전설들이 다시 안필드를 밟는다. 바르셀로나 전설은 패트릭 클라위베르트, 에드가 다비즈, 하비에르 사비올라 등이 이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