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레 알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델레 알리(23)가 FA컵 정상을 자신했다. 16강 진출에 만족했고 트로피를 바라본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9-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서 이겼다. 선제골을 넣고도 지키지 못했지만, 페널티 킥 결승 골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알리는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과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뒤에 7일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다수 매체를 통해 “우리는 팬들을 위해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 트로피를 손에 쥘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가진 큰 능력에 관해 말했다. 언제나 함께했고,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겸손했지만 자신이 넘쳤다. 실제 토트넘은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 속에서 4위에 들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물론 넘어야 할 산은 많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떠났고, 해리 케인도 장기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남은 구성원의 어깨가 무겁다. 알리도 “물론 누구도 무언가를 거저주지 않는다.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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