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로이 사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에서 모두 뛴 경험이 있는 디트마 하만이 르로이 사네 영입에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사네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한 선수였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 겨울 이적시장 모두 이적에 실패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다.

사네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1년 여름에 끝났다. 맨시티로서는 이적료가 더 떨어지기 전에 보내야 한다. 이적료가 떨어지는 시점이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사네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에서 모두 뛴 경험이 있고 독일 국가대표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도 활약한 하만은 사네 영입에 부정적인 생각을 내비쳤다.

하만은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영입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선수에게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를 들이는 것보다는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를 영입하는 것이 좋다. 또 하베르츠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선수다"라며 사네 영입이 아닌 하베르츠 영입을 추천했다.

하베르츠는 1999년생으로 독일의 떠오른 신성이다.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등 다수의 팀이 적극적으로 주시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하베르츠를 원하는 팀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하만은 "정 선수가 필요하다면 브레멘(독일) 선수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밀로트 라시차가 훨씬 저렴하면서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고 추언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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