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세연(왼쪽부터), 김민규, 이시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TV 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 지난 9일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주연 배우 진세연, 김민규, 이시언이 뜻깊은 종영 소감을 남겼다.

'간택'을 통해 사극 첫 주연을 맡은 이경 역의 배우 김민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행복했기에 자연스럽게 작품에 재미있게 임했던 것 같다"며, "꿈같았던 시간이었고 잊지 못한 시간, 잊지 못할 인연을 얻었다. 그동안 간택을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 김민규가 공개한 사진. 출처ㅣ김민규 SNS

이어 1인 2역을 맡아 총격으로 사살된 첫 왕비 ‘강은기’와 왕비의 쌍둥이 동생이자 언니를 살해한 자들을 찾아내려는 여장부 ‘강은보’ 역을 소화한 배우 진세연은 10일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애정 어린 종방 소감을 전했다.

진세연은 "길고도 짧았던 5개월 동안 은보로 살아갈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했다. 은보와 함께한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애틋한 종방 소감의 첫 운을 뗐다. "마지막까지 '간택'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 특히 은보에게 항상 응원을 보내주셨던 분들 덕분에 행복했던 기억이 많다"라며 고마움을 덧붙였다.

▲ 배우 진세연. 제공ㅣ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또 "'간택'이라는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애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졌는데, 그 노력이 여러분의 사랑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 오래오래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간택'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남긴 진세연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며 배우로서의 앞으로 포부도 함께 밝혔다.

'간택'에서 왈 역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상을 보여준 배우 이시언도 “그동안 ‘왈’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불철주야 함께 고생한 스태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건사고를 많이 겪는 ‘왈’을 연기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재미있었던 순간들이 많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 배우 이시언. 출처ㅣTV조선 '간택' 방송화면 캡처

지난 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간택’의 마지막 회는 시청률 6.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분당 최고 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TV 조선 역대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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