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키스 출신 일라이. 제공ㅣ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유부남 아이돌로서 겪었던 안타까운 고충들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털어놨다.

11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네가 알던 내가 아냐! '구민아빠''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정태, 육중완, 심지호, 일라이가 출연한다.

일라이는 현역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중 최초 결혼 사실을 발표해 화제 됐던 바 있다. 녹화에서 일라이는 결혼 사실 공개 후 “유키스에서 필요 없다 나가라” 등의 협박 편지를 수차례 받았다며 당시의 힘겨웠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집에는 아내와 아이가 있고, 활동할 때는 멤버들이 있기에 힘들어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일과 사랑 모든 것에 책임을 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한 그에게 모든 출연진들이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이날 일라이는 결혼 후 학교 급식 배송 일을 했다는 사실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이 적었던 시기에 가장으로서 위기감을 느꼈던 그는 “단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일도 할 수밖에 없었다. 새벽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급식 배송 일을 했다”고 전했다. 일라이는 힘들었던 때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덧붙여 가장으로서의 든든한 면모를 내비쳤다.

일라이의 가장으로서의 애환과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이 공개되는 이번 방송은 11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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