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최충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도곡동, 신원철 기자] 삼성 최충연이 50경기 출장 정지 등 징계를 받았다. 

KBO 상벌위원회는 11일 오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삼성 투수 최충연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다. 상벌위는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 규정에 의해 50경기 출전 정지, 제재금 300만 원, 봉사활동 80시간을 부과했다.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경 대구 시내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36%로 알려졌다. 선수로부터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전달받은 삼성 구단은 이를 곧바로 KBO로 보고했다. 

현재 KBO 규약상 음주운전 단순 적발은 5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00만 원, 사회봉사활동 80시간 처분을 기준으로 두고 있다. 

한편 KBO는 지난해에 이어 법무법인 KCL 최원현 대표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과 민경삼 자문위원을 상벌위원으로 위촉했다. 더불어 김재훈법률사무소 김재훈 대표 변호사와 경찰대학교 김기범 경찰학과 교수가 2020년 신임 상벌위원으로 임명됐다.  

스포티비뉴스=도곡동,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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