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디슨, 판 더 베이크, 그릴리시(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력 보강을 위해 여러 선수들을 동시에 눈여겨보고 있다.

맨유는 2018-19시즌 중간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선임했다. 최종 순위는 6위. 만족하긴 어려운 순위였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솔샤르 감독에게 2019-20시즌도 맡겼다. 하지만 현재 25경기를 치른 가운데 순위는 8위까지 밀려 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여름 해리 매과이어, 다니엘 제임스, 애런 완 비사카 영입에 이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고 오디온 이갈로를 임대했다. 하지만 맨유는 여전히 선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며 5명의 선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영입 강화 목표는 공격진과 중원이다. 취약 포지션으로 평가받았던 왼쪽 수비의 경우 브랜든 윌리엄스의 성장으로 한숨을 돌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여러 선수들의 미래에 확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겨울과 여름 이적 시장에서 5명의 주요 선수 영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레스터시티의 제임스 매디슨,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시, 아약스의 도니 판 더 베이크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모두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레스터에서 30경기에 나서 9골과 3도움을 올린 미드필더다. 그릴리시는 빌라의 핵심 공격수로 27경기에 나서 9골과 7도움을 올렸다. 판 더 베이크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해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선수로 이번 시즌에도 29경기에서 10골과 8도움을 올렸다.

여기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버밍엄 시티의 16세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도 맨유의 레이더에 포착된 선수다. 산초는 분데스리가 19경기에서만 12골과 14도움을 올리고 있다. 벨링엄은 비록 2부 리그에서 활약하지만 10대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서 주전을 꿰찬 선수다.

몇몇 핵심 선수들의 미래가 불안하다. 폴 포그바는 여전히 팀을 떠나는 뜻을 동료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네마냐 마티치 역시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연장 옵션 계약이 있지만 이를 발동하더라도 이적료 수익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앙헬 고메스, 타히트 총의 계약 역시 여름에 만료되며 임대를 떠난 크리스 스몰링과 마르코스 로호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인터밀란으로 임대된 알렉시스 산체스 역시 완전 이적 가능성이 있다.

맨유가 2014년 1억 5550만 파운드를 지출한 것이 여름 이적 시장 역대 최고 지출로 꼽힌다. 여기엔 루크 쇼의 옵션 금액, 그리고 라다멜 팔카오의 임대 비용까지 포함됐다. 1억 5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사용한 적이 없는 맨유지만, 다가오는 2020년 여름엔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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