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절대 강자 론다 로우지(28·미국)를 하이킥으로 쓰러뜨린 새로운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34·미국)이 보너스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까지 챙겼다.

홈은 15일 호주 멜버른 에디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 메인이벤트에서 2라운드 59초 만에 로우지에게 KO로 이기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UFC는 보통 대회마다 명 경기를 합작한 승자와 패자에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KO나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끝낸 승자 2명에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준다.

이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홈과 로우지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홈과 카일 노크(35·호주)가 받았다.

노크는 피터 소보타에게 1라운드 2분 1초 만에 KO승했다. 복부에 앞차기로 충격을 준 뒤 펀치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은 홀리 홈 ⓒGettyimages

[영상] UFC 193 하이라이트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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