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미 에이브러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첼시의 현재이자 미래 태미 에이브러햄이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에이브러햄은 이번 시즌 첼시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의 유망주 임대 정책에 의해 이곳 저곳 임대를 다녔지만, 이번 시즌 부임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유망주를 적극 기용했고, 에이브러햄은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첼시는 유망주와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 시작 전 루벤 로프터스-치크, 메이슨 마운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5년 장기 계약이다. 시즌 중반에는 리스 제임스와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에이브러햄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에이브러햄의 계약 기간은 2022년 여름이다.

에이브러햄은 첼시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8일(한국 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에이버르험은 첼시의 재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유는 주급 때문이다.

에이브러햄은 지난해 9월 5년 장기 재계약을 맺은 칼럼 허드슨-오도이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원한다. 허드슨-오도이는 주급으로 18만 파운드(2억 7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브러햄은 허드슨-오도이와 같은 수준의 주급을 요구했다.

이 매체는 "아직 에이브러햄과 계약 기간이 2년 넘게 남았기 때문에 급진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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