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슈가맨3')가 전 시즌을 통틀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양준일과 태사자 등 출연자들이 재조명받으면서 '가장 성공적인 시즌'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슈가맨3' 마지막 회는 5.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분당 최고 7.3%(수도권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슈가맨' 전체 시즌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자의 '버스 안에서'와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슈가송으로 나와 시즌 최초로 두 팀 모두 100불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세대별 판정단이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열창하는 부분이다.

'슈가맨3'를 통해 양준일과 태사자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양준일은 '슈가맨3' 출연 이후 새로운 '대세'로 등극, 방송 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팬미팅을 비롯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1세대 아이돌' 태사자도 활동 당시와 변함없는 비주얼과 실력으로 호평 받으며 방송 후 여러 차례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에 출연했다.

애즈원과 프리스타일, 씨야는 '슈가맨3'를 통해 재결합에 성공했다. 씨야의 '사랑의 인사'는 '슈가맨3' 방송 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고, 지난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순위 1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불의의 사고를 딛고 돌아와 '돈 크라이'를 열창한 더크로스도 시선을 끌었다.

‘슈가맨3’ 제작진은 "함께 해준 많은 슈가맨들 덕분에 시즌을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현재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분들이 출연을 결심하고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의 따뜻한 시선과 성원 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슈가맨3' 후속으로는 '팬텀싱어3'가 오는 27일부터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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