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동생 박유환의 개인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박유천은 8일 밤 박유환의 트위치 생방송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일본 활동곡을 배경으로 박유환과 대화를 나누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박유천은 일본 팬들이 실시간으로 남긴 댓글을 읽거나 노래를 따라부르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앞서 활동 의지를 드러낸만큼 활동 재개 가능성이 엿보이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1월 해외 팬미팅에서 연예 활동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잘 이겨내서 다시 활동해보겠다. 이제 제가 먼저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석방됐다.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박유천은 직접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