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휴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1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0-1로 패배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주장 요리스는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요리스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긍정적인 것을 모두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그건 과거에 속한 것 같다.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그곳에 가야하고, 완벽한 경기를 만들 준비를 마쳤다. 우리는 그곳에 가서 승리해야 한다. 간단한 일이다. 하지만 상대는 굉장히 좋은 팀이다. 그들이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을 펼치는 것이 놀랍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믿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는 다른 대회다. 만약 우리가 1골을 넣는다면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 자신감도 바뀔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싸움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