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 기록 ⓒ더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 50호골을 달성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새벽 230(한국 시간)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번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1점으로 8위에 머물렀고, 번리는 39점으로 10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알리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이 골로 알리는 프리미어리그 50호골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알리는 153경기 만에 50호골을 넣었는데 이는 잉글랜드 미드필더 중에는 가장 빠른 기록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의 상징이었던 스티븐 제라드는 50골까지 281경기가 걸렸다. 프랭크 램파드는 279경기, 폴 스콜스는 211경기다.

토트넘 팀 동료와 비교해보면 해리 케인이 가장 빨랐다. 케인은 50골을 90경기만에 달성했다. 손흥민도 알리보다 빨랐다. 손흥민은 151경기에서 50골을 완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였던 아자르는 155경기로 알리보다 2경기가 느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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