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원 아나운서가 최근 출산한 아이를 공개했다. 출처l정지원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아기 천사 사진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그의 아들은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온" 무려 '허니문 베이비'. 

정지원 아나운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88kg으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폴리, 처음으로 인사드린다"라며 지난 1월 출산한 신생아 아들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잘 자라주는 아기천사에게 고마운 마음도 더 커져가는데 어려운 시국에 대한 걱정이 크다"라며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힘든 상황 속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힘을 모아 하루빨리 극복하고 정상화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써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코로나19 종결을 기원했다.

▲ 정지원 아나운서가 최근 출산한 아이를 공개했다. 출처l정지원 SNS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앙증맞은 그의 아들 모습이 담겨있다. 그가 해시태그에서 "12일 차"라고 밝힌 것으로 보아, 이제 태어난 지 약 열흘을 넘긴 아기천사가 올망올망한 눈코입을 자랑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에서 햇빛을 받고 누워있는 그의 모습이 정말로 아기천사를 보는 듯하다. 특히 성인 손 반의반도 안되는 작은 발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이에게 깜찍하다며 입을 모으면서, 정지원 아나운서에게는 출산 고생했다며 득남 축하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 지난해 결혼한 독립영화감독 소준범 씨, 정지원 아나운서(왼쪽부터). 출처ㅣ정지원 SNS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한 후 '뉴스1' '톱밴드3' '연예가중계' '비타민' 등을 진행한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5세 연상인 독립영화감독 소준범 씨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남편 소준범 씨의 부친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소진세 회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정지원 아나운서. 출처ㅣ정지원 SNS

아울러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허니문 베이비' 소식을 전했다.

▲ 득남 소식을 전한 소준범 감독, 정지원 아나운서(왼쪽부터). 출처l정지원 SNS

그간 'D라인'을 뽐내온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달 8일 "가족분만실에서 밤새 30시간이 넘는 진통을 견디며 순산했고, 조리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며 "20200108 유도 분만 성공"이라고 덧붙여 지난 1월 8일에 득남했다고 알렸다.

스푀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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