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부상 병동 토트넘 홋스퍼가 델레 알리 원톱을 꺼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1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0-1로 패배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언론 ‘더 선’은 토트넘의 예상 선발명단을 전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흐베인 등 주요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져 최상의 전력을 가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 매체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토트넘 선수들을 배치했다. 전방에 알리를 두고 2선에 세세뇽, 로 셀소, 모우라다. 중원에는 윙크스, 다이어, 포백은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오리에, 골문은 요리스다.

토트넘이 8강에 오르기 위해선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주장 요리스는 “만약 우리가 1골을 넣는다면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 자신감도 바뀔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싸움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오전 7시부터는 스포티비, 스포티비온(ON), 스포티비나우(NOW)에서 '스포츠타임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리뷰'가 방송된다. '스포츠타임' 유튜브 채널에서도 라이브로 하이라이트 리뷰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