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경이 온라인 예배에서 열창하고 있다. 출처ㅣ영훈오륜교회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이성경이 자신이 다니는 교회 온라인 예배에 등장해 찬송가를 부르는 모습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훈오륜교회 측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성경의 영상 특별 기도회 특송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성경은 "할렐루야 배우 이성경 자매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배우임에도 훌륭한 가창 실력을 뽐내며 찬송가를 열창한다.

이후 교회가 진행하는 영상 특별 기도회 홍보영상에도 등장한 이성경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성전에 모여서 뜨겁게 하나님을 자유롭게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었던 그때가 얼마나 축복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굳건한 기독교 신자임을 드러냈다.

이어 이성경은 "영상을 통해서도 예배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영상 특별 기도회를 통해 이 땅의 두려움이 가득한 곳곳에 소망의 빛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 배우 박신혜가 온라인 예배를 홍보하고 있다. 출처ㅣ영훈오륜교회 유튜브

특히 영훈오륜교회 유튜브 채널에는 이성경뿐만 아니라 배우 박신혜의 홍보영상도 함께 올려져있어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두 사람이 함께 다니는 교회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종교행사 자제를 요청한 만큼, 해당 교회 또한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두 사람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성경과 박신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앞장서서 온라인 예배를 홍보하는 것을 보며 박수를 보내는 한편, 교회를 향한 관심도 커져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아울러 이성경이 찬송가를 열창하는 영상 역시 23일 오전 10시 기준 30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성경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열연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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