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복면가왕'에서 보름달 왕자로 뜻밖의 매력을 뽐낸 그룹 골든차일드 김지범이 "더 좋은 모습으로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지범은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복면가왕'이라는 유명한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며 "2주 정도 준비를 했고 조금 더 완벽하게 무대를 꾸미지 못한게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복면가왕'으로 얻고 싶었던 것에 대해 "골든차일드를 알리는 것이었다"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게 되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 직후 골든차일드와 김지범은 나란히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MBC는 이날 김지범의 정체 공개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룹 활동을 하다가 처음으로 무대에서 홀로 완곡을 부른 것에 대해 그는 "완곡을 홀로 무대에서 보여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실력을 키웠던 것 같다"며, 2라운드 진출을 대비해 준비했던 곡으로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꼽았다.
끝으로 김지범은 "더 좋은 모습으로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김지범은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보름달 왕자로 출연해 반달 프린스와 접전의 승부를 벌였다. 마이클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를 부른 그는 1표 차이의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김지범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하자 신봉선은 "너무 잘생겼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석훈은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왜 이 친구를 지금 알았지 싶다. 오늘 이후로 굉장히 올라갈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송가인 역시 "노래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도 잘 생겼다. 큰 사람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범이 속한 그룹 골든차일드는 최근 엠넷 ‘로드 투 킹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 서바이벌을 통해 ‘실력파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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