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광-이솔이. ⓒ곽혜미 기자, '이웃집의 수정씨'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 배우 출신 이솔이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박성광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3일 스포티비뉴스에 "결혼식을 오는 5월 2일로 예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8월 15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8월 15일은 박성광의 생일이라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해, 두 사람 결혼식의 의미를 더하게 됐다.

이들은 당초 5월 2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석 달 뒤, 박성광의 생일인 8월 15일에 화촉을 밝히게 됐다.

박성광은 지난 2월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예비 신부 이솔이는 7살 연하의 미모의 재원으로, 2017년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에 출연해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비연예인으로 평범한 회사원인데, 박성광과는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연예인 부부들의 진짜 결혼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는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들은 4월 중순 첫 촬영에 들어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비롯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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