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MTV '더쇼' 포스터. 출처| '더쇼'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에버글로우 소속사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확진자가 방문한 SBS MTV와 '더쇼' 제작진에도 비상이 걸렸다.

에버글로우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태프 A씨는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버글로우 멤버 시현이 MC를 맡은 '더쇼' 제작진도 접촉 가능성이 있어 감염 확산 예방 차원에서 모두 검사를 받았고, '더쇼' 녹화장이 있는 SBS MTV도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간다. 

'더쇼' 제작진은 에버글로우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모두 검사를 받았다. 관계자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제작진은 모두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오는 7일 방송 예정이던 '더쇼'는 녹화를 취소했다. 추후 방송 재개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SBS MTV 건물도 곧 방역에 들어간다. 확진자가 방문한 만큼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어 철저한 방역으로 선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3일 에버글로우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스태프가 현재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 에버글로우 멤버들도 검사를 진행했고 멤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 따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스태프들도 검사를 진행하여 일부 음성을 받았고, 일부는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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