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하는 위너 이승훈.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위너 이승훈이 16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이승훈은 16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이승훈은 팀의 '맏형' 김진우에 이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12일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입소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훈은 팬들과 웃으며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되도록 늦게 입소 사실을 알리게 됐다는 후문이다. 

"진우형에 이어 저도 4월 16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게 되었다"는 이승훈은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다. 좀 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 이너써클(공식 팬클럽) 팬 여러분들과 가족같은 민호·승윤, 훈련소에서 훈련 받고 있을 진우형, 늘 고생해주시던 위너 스태프 분들 모두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위너는 지난 9일 정규 3집 '리멤버'를 발표했다. 김진우의 훈련소 입소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군백기'가 시작되는 만큼 팀으로서는 당분간 마지막 앨범이 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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