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위너 이승훈. 제공l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위너 이승훈이 16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이승훈은 16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이승훈 12일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입소 사실을 알렸다. 이승훈은 "진우 형에 이어 저도 4월 16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게 되었다"며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다. 좀 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우리 이너써클(공식 팬클럽) 팬 여러분들과 가족 같은 민호·승윤, 훈련소에서 훈련받고 있을 진우 형, 늘 고생해주시던 위너 스태프분들 모두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2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위너 김진우. ⓒ곽혜미 기자

위너 맏형 김진우 역시 이승훈과 같은 훈련소에 지난 2일 입소한바, 이승훈은 두 번째로 팀을 잠시 떠나게 됐다. 남은 멤버 송민호와 강승윤은 각각 1993년과 1994년생으로 군 복무에 시기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위너는 멤버 절반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진정한 '군백기'에 들어섰다.

특히 팀의 리더 강승윤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우절 거짓말이었음 좋겠다"는 글과 함께 위너 멤버들의 송별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당시 팬들은 위너 '완전체' 사진은 당분간 이 사진이 마지막이겠다며 아쉬워했다.

▲ 그룹 위너. 출처l강승윤 SNS

또한 지난 9일 발표한 위너 정규 3집 '리멤버' 역시, 멤버들의 '군백기'가 시작되는 만큼 팀으로서는 당분간 마지막 앨범이 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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