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전의 일로 불륜설에 휩싸인 정은채(왼쪽 사진)과 정준일.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달콤한 사랑노래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정준일이 불륜설에 휘말렸다. 상대는 배우 정은채이고, 시기는 10년 전이라는 주장이다. 

정은채 측근은 과거 정준일이 기혼자인 줄 모르고 교제했다고 밝혔지만,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정은채도 당시 정준일이 유부남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정은채가 과거 정준일이 유부남인 줄 모르고 교제했다는 정은채 측근의 증언이 알려졌다. 이 측근은 "정은채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정준일 팬들이 정은채를 정준일 여자친구로 알 정도로 두 사람 관계가 유명했다며, 그 당시 정준일은 기혼자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정준일은 꾸준히 미혼남 행세를 했다며, 국내외 언론은 물론 팬들까지 그가 기혼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당시 정준일 팬카페에는 정준일이 전처 A씨에게 여자문제로 이혼을 요구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A씨는 해당 글을 통해 정준일의 여성 편력으로 힘들었다고 호소했고 결국 정준일과 A씨는 이혼했다.

이러한 보도에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 뮤직 측은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10년 전의 일이고, 만났는지 여부는 개인적이라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지만, 계속되는 비난 여론에 "정은채도 정준일이 유부남인 줄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논란이 논란인 만큼, 이들을 향한 비난 여론은 뜨거운 분위기다. 특히 누리꾼들은 10년 전 일이라도 피해자가 생겼다면 문제가 된다고 지적한다.

이런 상황에서 "정은채도 정준일이 유부남인 줄 알고 있었다"는 정준일 측 입장이 전해지자, 이들의 10년 전 불륜 의혹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은채의 또 다른 불륜 의혹을 되짚기도 했다.

정은채는 2013년에도 일본 배우 카세 료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정은채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일본에 있는 친구가 아이를 낳아 휴가차 방문했는데, 친분 있는 카세 료가 여행 가이드를 해줬다”고 해명했지만, 이번 정준일과 10년 전 불륜 논란이 재점화 되면서 다시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 불륜설에 휩싸인 정은채(왼쪽사진)과 정준일.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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