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인택과 예비신부. 출처ㅣ오인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그맨 오인택(37)이 오는 9월, 5년 간 교제해온 9세 연하 승무원 연인과 결혼한다.

오인택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웨딩 사진만 찍었는데 실시간도 오르고 기사도 많이 나고 감사하다"며 "오늘 많은 분들이 축하한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인택은 예비신부와 5년 전 처음 만나 첫눈에 반해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는 승무원으로 오인택보다 9살 연하로 전해졌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이날 "오인택이 오는 9월 20일 오후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승무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미모의 예비신부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오인택의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양세형, 문세윤 등 오인택의 개그맨 동료들이 함께한 모습도 더해졌다.

▲ 오인택의 개그맨 동료들이 함께한 웨딩화보. 제공ㅣ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 화보 촬영엔 문세윤 양세형 이정수 홍인규 김용명 김영 최성민 김진 미키광수 양기웅 이복동 빡수민 안양교 김여운 배차배차양배차 박규선 홍동명 등 개그맨 선·후배, 동료들이 참석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지는 못했지만, 따로 촬영한 컷을 합성해 코믹한 화보가 완성됐다.

오인택의 결혼식 주례와 사회, 축가는 아직 미정이다. 신혼여행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오인택은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개그맨이다. 2008년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과 함께한 '웅이 아버지' 코너에서 웅어멈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유튜브 오티비를 운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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