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친구와 결혼식 없이 동거하기로 했다고 고백한 김구라. 출처|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식 없이 함께 살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구라가 "결혼식 없이 식구들끼리 식사하고 여자친구와 같이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여러분 박수 한 번"이라고 김구라의 이야기를 꺼냈고, 김구라는 "숨기는 것이 아니라 제 입장이 돼 보시면 아실 거다. 제가 여러 가지 일을 겪었고, 아들도 스무살이 넘었다"며 "젊은 분들이 하는 동거와 느낌이 다르다. 결혼식 없이 식구들끼리 식사하고 그렇게 됐다"고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고 알렸다. 

김구라의 여자친구 역시 결혼식 없이 함께 살고 싶다고 동의했다고. 그는 "상대방도 조용히 하길 원해서"라고 웃으며 쑥스러움에 얼굴을 붉혔다. 김구라의 말에 '동상이몽2' 새 부부로 합류한 하재숙은 "신혼여행으로 저희 동네 오시라. 고성 굉장히 좋다"고 했다. 

김구라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구라철'에서 여자친구와 열애를 고백했다. 그는 "자주 가는 밥집이 있었는데 아침은 이제 여자친구가 차려줘서 먹는다. 아시다시피 여자친구와 거의 식구처럼 지내다가 이젠 저희 집에 같이 살고 있다"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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